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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경기를 마친 제주FC 선수들.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터키 전지훈련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27일 오전 터키 안탈리아 글로리아 호텔 축구 전용구장에서 그리스 리그 까발라 FC와 연습경기를 가진 제주는 이날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까랑가가 제일 빛났다.

까랑가는 이날 경기에서만 2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새로운 해결사 등장을 암시했다.

까랑가는 지난 시즌 브라질 세리에B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190cm의 큰 키와 80kg의 다부진 체격을 앞세운 까랑가는 코린티안스, 상파울로 등 브라질 다수 1부 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터키 전지 훈련 4전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제주는 오는 30일 스위스 리그 세이트 갈렌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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