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테마관광 가이드북 '101가지 체험관광' 발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테마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가이드 북이 발간됐다.

제주도는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상품을 개발, 지난 7개월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엄선된 101가지 관광프로그램을 담은 가이드 북 '101 체험관광'을 발간했다.

'101 체험관광'은 도 전역에 있는 체험상품을 ▲역사체험 ▲생활·문화체험 ▲위락·휴양체험 ▲레러스포츠체험 ▲생태·환경체험 ▲제주향토음식 ▲쇼핑 등 7가지 체험 테마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상품에 대한 관광지위치와 정부를 연락처와 함께안내도 등을 담고 있다.

또 계절별, 날씨별 방문 가능여부와 체험시간, 인터넷 정보를 담아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제주의 모든 체험관광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관광객 의견조사에 따르면 관광정보 입수처가 인터넷 56.5%, 홍보물 18.8%, 아는 사람 14.0%, 신문·잡지 2.7% 등의 순으로 대다수 관광객이 인터넷에 의해 제주관광 방문을 결정함에 따라 새롭게 제주도정 홈페이지에 e-book 시스템을 구축, 사이버마켕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01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이드 북을 전국에 있는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대형 여행사, 특급호텔, 골프장 등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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