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 전국 순회 첫 진행...특별자치도 현안 1시간 집중조명
간판 뉴스 앵커 홍기섭ㆍ정세진 진행

▲ 홍기섭ㆍ정세진 앵커가 진행하는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9'.[제공=KBS]
'KBS 뉴스9'가 24일 전국 순회 첫 방송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1시간 동안 방영한다.

2006 KBS 대기획 '지방화시대-이제는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올 한해 제주를 시작으로 도 단위 지역총국을 순회할 예정인 KBS 1TV의 'KBS 뉴스9'는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
 
이에따라 KBS 는 오는 24일 첫 순회 방송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에 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해 1시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를 집중조명하는 특집 뉴스를 내보낸다.

KBS는 지난 1987년 박성범ㆍ신은경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지역총국을 돌며 지역 현안을 보도하는 전국 순회 방송을 시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지역 순회는 19년만에 다시 하는 셈.
 
제주에서 진행되는 'KBS 뉴스9'는 간판 뉴스 진행자인 홍기섭ㆍ정세진 앵커의 진행으로 7월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 제주도의 각종 현안과 대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1시간 동안 채워질 뉴스는 제주 현지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것을 보도본부 소속 기자들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는 제주의 비전과 문제점 등을 짚는다.

아울러 올해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각계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이와관련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소개된다.

KBS는 5.31 지방선거와 6월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두 달동안에는 전국 순회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부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제주도 특집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도 단위 지역 총국을 순회하는 특집 뉴스를 연중기획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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