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독자권익위 출범
“쓴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독자권익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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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독자 권익 증진에 최선”

<제주의소리>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가 될 독자권익위원회가 출범했다. 정계, 법조계, 기업계, 사회복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의소리>에 애정어린 쓴소리를 해 줄 13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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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제주의소리> 독자권익위 출범식. ⓒ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독자권익위원회는 14일 <제주의소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효철 곶자왈 사람들 상임대표를 위원장으로, 최낙진 제주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간사는 <제주의소리> 김봉현 편집부국장이 맡기로 했다.

이 날 김성진 <제주의소리> 편집국장은 “외부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도가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잃지는 않는지 가감 없는 질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에 선출된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는 “언론이 독자의 권익을 놓치는 순간 무너지고, 언론이 독자의 권익을 반영하는 순간 품격도 올라간다”며 “제주의 발전, 독자 권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위원장에 선출된 최낙진 제주대 교수(언론정보학과)는 “제주 언론계에서 미디어가 상호비평 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본다”며 “조심스럽지만 미디어 간 상호비평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제주의소리> 뿐만 아니라 제주 언론계 전체가 상당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세필 제주대 교수(생명공학부)는 “실험실에서 연구만 해오다 이제는 현장에서도 적용해야 될 것 아닌가 하는 발상의 전환을 하려 참여하게 됐다”며 “<제주의소리>가 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 치료, 제주 흑우 복제를 통해 먹거리 자원을 활성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제주의소리>는 독자적인 자기 위상을 확보했다고 보는데 그 다음의 것에서 변별력이 없다”며 “독자권익위가 ‘그 다음의 것’을 만들가는데 소금처럼 작동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종우 제주희망리본본부장은 “독자권익위가 <제주의소리> 페이지 내에 비판하는 코너를 여는 것도 고려해봤으면 한다”며 “다소 모험적이고 위험부담이 있지만 독자권익위가 직접 글을 게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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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제주의소리> 독자권익위 출범식. ⓒ 제주의소리

농부이자 시민기자인 장태욱씨는 “책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가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문화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내부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새누리당)은 “기사 하나하나가 알차게 되도록, 편향적인 시각을 벗어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 정치나 행정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무소속)은 “권력에 휩쓸리지 않고 ‘진실의 소리, 시대의 소리’를 지향하는 <제주의소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가차없이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의소리>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홍경희 제주교재사 대표(주부)는 “한 명의 주부의 시각으로 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기탁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법조적인 시각, 인권의 시각으로 권익위를 돕겠다”고 했고, 김종현 NCX 대외사업본부장은 “독자권익위가 <제주의소리>의 새로운 10년을 그리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독자권익위는 편집내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제주의소리> 보도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기사의 완성도와 부적절함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독자권익위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관점 등에 대해 글로써 직접 참여가 가능하며, 독자의 권익 보호와 침해, 그에 따른 구제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의소리>에 조언하게 된다.

▲ <제주의소리> 독자권익위원회 명단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무소속)
강기탁 변호사(법조-인권)
강종우 제주희망리본본부장(사회적경제)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장애인)
김종현 NXC 대외사업본부장(IT)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환경)-위원장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문화예술)
박세필 제주대 교수(생명공학부, 학계)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새누리)
장태욱 농부·시민기자(농민)
최낙진 제주대 교수(언론정보학과, 언론)-부위원장
홍경희 주부·제주교재사 대표(여성-주부)

간사=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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