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방교육대는 찾는 안전체험 참가 도민 부쩍 늘어

▲ 화재현장 탈출체험에 앞선 다소 긴장한 체험 참가자
119 도민안전체험 참가자가 올들어서만 176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장 강희남)가 올들어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한 119도민안전체험교육에 참가한 도민현황을 파악한 결과 21일 현재까지 주부등 1764명이 참가해 하루평균 31.5명의 도민이 119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체험참가도민 921명에 비하면 곱절 가까이 늘어난 것.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사고수습활동과 소방검사업무등 직무와 관련한 교육이수자도 52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06명보다 123명(30%) 늘었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 제주도지부가 방화관리자 자격증을 교부함에 있어 도소방교육대에 119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 아파트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방화관리자들이 체험위주의 교육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9 안전체험교육은 실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과 화재사고시 탈출방법,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방도로 및 이면도로상 불법주·정차와 얌체운전등에 대한 현실태를 영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이른바『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운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다.

한편 도소방교육대 교육일정은 오는 5월까지도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거의 매일 119 체험교육이 예정돼 있는데 체험참가 희망 도민이 계속 늘어날 경우 토요일에 한해 안전체험 교육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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