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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 원장 주강현)과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문의 바다’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위치한 산귤재에서 두 번째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시교육청 공보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상수 전 한겨레 기자가 나선다. 주제는 ‘인문의 바다에서 주역과 운명을 말하다’.

이 공보관은 연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주역'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제자백가의 논리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자, 공자, 손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 제자백가의 사상과 철학에 대한 강의와 글쓰기에 매진하는 한편 고전의 현대적 번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공보관은 <아큐를 위한 변명> <한비자, 권력의 기술> <바보새 이야기>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등의 저서를 썼다. <이야기의 숲에서 한비자를 만나다> <강변대화> 등의 책을 번역해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예스러운 표현과 은유적인 문장에 가려져 잘못 이해되던 주역을 제대로 밝혀낸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를 펴냈다.

강좌는 전화 접수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원은 1만원 비회원은 2만원.

문의=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064-799-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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