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3.11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제주지역에서는 31개 조합에 56명이 등록을 마쳤다.

제주시 지역에서 29명, 서귀포시 지역에서 27명이 등록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만 등록한 조합이 10군데나 된다.

후보자 등록은 25일(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후보자들은 가족관계증명서, 출자금원장 사본 등의 서류와 함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에서 해당 조합이 정관으로 정한 금액을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관할 선관위가 개설한 계좌에 입금한 후 입금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탁금은 당선되거나 전체 유효투표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 전액 반환되고, 10~15%를 득표할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

이번 선거의 예상선거인수는 10만339명. 예상 출마자는 60명 안팎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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