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산자책임제 활용제도 강화...음식물쓰레기 분리 활발

제주시가 생활폐기물 재활용율을 지난해 63%에서 올해 65% 수준까지 높인다.

지난해 경우 2004년 대비 재활용율을 59%에서 63%로 높인 제주시는 이 같은 상승 효과가 음식물쓰레기자원화량 증가 및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는 최근 자원재활용을 촉진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6년 자원재활용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자원재활용에 대한 기본방향을 폐기물의 감량, 재이용, 재활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사회를 실현함을 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제품의 생산자에게 재활용의무를 부여하는 생산자책임제 활용 제도를 강화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등을 촉구해 자원의 재활용율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환경나눔장터 활성화, 사이버재활용마켓구축, 재활용품수집장려사업추진, 농약빈병 및 농촌폐비닐수거활성화,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우선구매제도 강화, 클린하우스 제도 확대시행,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등을 확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3R+환경센타 건립, 신구간 중고물품 교환장터운영,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확충공사, 자원재활용한마당축제 등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시민의식 전환에 애써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