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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들불축제 마상곡예. ⓒ 제주의소리DB

제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15년 제주들불축제’에 말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라 말산업의 융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조제’가 7일 12시 봉행된다. 마조제는 고려시대부터 건강과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지내는 국가 의례로 전해지고 있다.

7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간 공연장에서는 ‘마상·마예공연’이 펼쳐진다. 들불축제 인기코너 중 하나인 이 공연은 아찔한 마상곡예와 무예, 마술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7일부터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승마체험 교실도 열린다. 어린이들도 쉽게 승마를 즐기며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다. 같은 날 말 역사 사진과 마구 30여점도 공연장 인근에서 전시돼 볼거리는 풍성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으로 다시 한 번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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