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연합판매사업으로 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연합판매사업으로 10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인 74억원 대비 35% 성장한 실적으로 연합판매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에서 당근이 1771t·11억9600만원, 감자 510t·4억9600만원, 브로커리 138t·2억9900만원, 감귤류에서 노지감귤이 2860t·45억2700만원, 한라봉 312t·16억4800만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제주농협 연합판매사업단은 2006년 연합사업 추진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산지를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강력한 사업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각급 조직체계의 정비 ▲도매사업부와의 연합마케팅 협력체계 구축 ▲청정 제주농산물 홍보 및 판촉 활동 강화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공동브랜드 파워 육성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올해의 중점추진사항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초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이 농림부로부터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된 데다 도매사업부의 사업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및 대형유통업체의 급성장 등 새로운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마케팅전문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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