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조합장선거] 생산물 생산출하 선도금 증액·농사달력 제작 보급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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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희 후보. ⓒ제주의소리
한림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김충희 후보(기호 1번)가 여성조합원의 임원 할당제 현실화를 공약했다.

김충희 후보는 5일 ‘불만제로(zero) 농협 만들기’ 정책브리핑을 통해 “여성조합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경영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불만 없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한 경영과 함께 조합원 등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준 높은 한림농협을 위한 조합원, 대의원, 임원, 직원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협동조합답게 비정규 직원의 처우를 개선해 점차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며 “‘장그래의 설움’을 없애고 농협의 활기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농산물 생산출하 선도금 증액 △품목별 조합원 간담회 정례화 △농사달력 제작 보급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원과 함께 한림농협 맞춤형 장기발전계획 수립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한림농협종합타운(장례식장 등) 건설 계획 수립 및 진행 △조합원 전수조사 실시 및 조합원 참여하에 장기발전계획 수립 △장기목표에 대해 매년 성과평가 실시 등의 세부실천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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