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이 쓰레기 분리배출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자생단체와 힘을 모아 주민집중계도에 발벗고 나섰다.

안덕면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자생단체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및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집중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4일에는 화순 중심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자생단체, 안덕파출소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쓰레기 종량제 제도가 도입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배출 문제와 혼합쓰레기 배출로 인해 쓰레기 매립장이 조기포화가 우려되고 있다. 
    
안덕면은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생단체별 클린하우스 전담책임제'를 지정해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노인일자리'를 이용 클린하우스별로 배치(16개소 30명)해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 및 재활용쓰레기 분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쓰레기분리배출 현장교육'을 2월부터 마을, 기관단체,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환 안덕면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안덕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자생단체가 앞장서 주민계도에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