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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이도1동 투표소에서 동시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도내 26개 조합 격돌 ‘5곳 무투표’...21개 투표소에서 오후 5시까지 투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1일 오전 7시부터 제주도내 21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제주에서는 31개 조합 중 단독 후보등록으로 무투표 결정된 제주시, 조천 중문, 효돈농협, 한림수협 등 5곳을 제외한 26개 조합을 대상으로 투표가 이뤄진다.

투표 가능한 조합원은 7만8786명이다. 투표소는 제주시 12곳, 서귀포시 9곳이다.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별로 각 1곳씩 설치하고 동지역에도 9곳의 투표소를 뒀다.

해당 조합의 주소지 관할 시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양돈농협과 제주감협은 선거인명부상 주소지 관할 시지역에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지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한다. 도서지역인 추자면과 우도면은 현지 투표소에서 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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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이도1동 투표소에서 동시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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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민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이도1동 투표소에서 동시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투표소, 개표소, 투·개표 진행상황, 당선인, 각종 통계 등은 중앙선관위 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nec.go.kr/portal/lwMain.do)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가 위탁해 진행한 조합장 선거는 지금까지 총 58차례다. 평균 투표율은 85.7%로 매우 높은 편이다. 2006년 모슬포수협 조합장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무려 97.7%에 달했다.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1~2위가 표차는 평균 307표에 머물렀다. 최다 격차는 2009년 제주시수협 선거 1329표차. 최저격차는 2006년 추자도수협으로 3표차에 불과했다.

선관위는 밤 9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 밤 10시에는 당선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선증 교부식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 2층 회의실(오후 2시)과 서귀포감협 3층 회의실(오전 11시)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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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민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이도1동 투표소에서 동시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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