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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이도1동 투표소에서 동시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11일 오후 5시 현재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주지역은 80.8%(잠정)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도내 21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7만8786명 중 6만3676명이 투표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농협은 6만1526명 중 5만365명이 투표해 81.9%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수협 80.4%, 산림조합 70.0%다.

선관위가 위탁해 진행한 조합장 선거는 지금까지 총 58차례다. 평균 투표율은 85.7%로 매우 높은 편이다. 2006년 모슬포수협 조합장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무려 97.7%에 달했다.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1~2위가 표차는 평균 307표에 머물렀다. 최다 격차는 2009년 제주시수협 선거 1329표차. 최저격차는 2006년 추자도수협으로 3표차에 불과했다.

선관위는 밤 9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 밤 10시에는 당선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선증 교부식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 2층 회의실(오후 2시)과 서귀포감협 3층 회의실(오전 11시)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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