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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천농협'을 슬로건을 내건 김진문(61)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김진문 조합장은 제주지역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자는 제주지역에서 총 5명이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10년 2월 치러진 조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역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제주산업정보대(현 국제대)를 졸업했고, 조천과 함덕, 김녕, 구좌농협 등 3개 농협에서 25년간 근무한 농협맨이다. 조천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조천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조천리 출신인 김 당선자는 △체계화된 농업 경영기술 교육실시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 △친절한 농협구현 △수익기반 시설 확충과 운영 △소통과 참여, 나눔의 농협 구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수십년간 농협에서 근무하고 직접 감귤과 밭작물을 키우며 농업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명품 조천농협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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