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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수협 조합장선거에서 이미남(50) 후보가 현역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미남 후보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역 이재진 조합장과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658표(52,7%)를 얻어, 591표(47.3%)를 획득한 이 조합장에게 67표 차이로 신승했다.

이 당선자는 서귀포수협부터 1990년 모슬포수협 창립 멤버로 27년 동안 수협맨으로 근무했다. 누구보다 모슬포수협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이 당선자는 가파도 출신으로 대정고를 졸업했고, 모슬포청년회의소 회장과 국민생활체육 대정읍 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당선자는 △소라 안정적인 판매와 도내 최고단가 유지 △외지 어선 유치에 의한 판매고 신장 △유통 관련 전문 직원 양성 △모슬포항 단계별 준설 △화순항 간의 위판장 및 유류탱크 시설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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