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신인준 1652표(51.9%)-김충희 809표(25.4%)-조양봉 721표(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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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맞붙은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신인준 현 조합장(68)이 5선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개표 마감 결과, 신인준 현 조합장은 1652표(51.9%)를 얻어 김충희 한림농협 감사(809표 25.4%), 조양봉 전 한림농협 지점장(721표, 22.7%)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낙승했다.

4선의 관록과 탄탄한 조직력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신 당선인은 전국양파협의회장, 하나로마트 전국운영위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농산물 유통경험과 농협중앙회와의 유기적 협조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표심에 호소, ‘5선 조합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됐다.

신 당선인은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만큼 제 인생을 걸고 30년 앞을 내다보는 농협을 만들어 한림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가락공판장 내 한림농협 농산물판매장 설립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주요 공약

△농기계은행 설립 △면세유 영구화를 위한 대외홍보 강화 △농산물출한 선급금을 무이자로 100억 확대지원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조합원 자녀 장학금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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