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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농협] 현용행 1416표(51.4%)-김영진 1340(48.6%)

통산전적 '1승 1패'. 세 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성산일출봉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용행(57) 현직 조합장이 승리를 차지했다.

개표 마감 결과 현 조합장은 1416표(51.4%)를 기록해 김영진 전 조합장(1340표, 48.6%)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2010년 선거에 이어 2선째다.

총 2777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둘 사이의 표 차이는 76표차. '신승(辛勝)'이라 할 만하다.

현 당선인은 현재 농협대학 명예교수,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 협의회 감사, 전국 무·배추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 당선인은 공약으로 △대출 이자 하향 조정 △리스크 요인이 적은 안정적인 유통판매사업 방식 개발 △월동무 등 밭작물의 명품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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