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마을만들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작년보다 73% 증가한 26개 마을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공모하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추진마을 육성사업에는 모두 20개마을이 신청했다. 제주시에서는 23일 심사를 진행한 뒤 선정한 마을을 제주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6개 마을이 신청했다. 제주시는 23일 심사를 통해 베스트특화마을만들기 사업대상마을을 선정하고, 이후 추가공모도 진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이 이뤄지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더디 가더라도 바로 가는 마을 만들기를 정착시켜 살아 숨쉬는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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