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상따라 교통이용권 1매당 300원 더

재가 장애인의 나들이를 돕고 있는 교통이용권에 대한 요금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1999년도부터 재가장애인(1급, 신장2급)들이 병원이용, 시장보기, 복지관 이용 등 외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1인당 월 1,500원·20매(3만원 상당)의 교통이용권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1일부터 택시기본요금이 1,800원으로 인상되면서 장애인들의 교통이용권도 1매당 1,800원으로 300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인원 42,660명에 64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금번 요금인상으로 증가되는 2520만원은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 오는 4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교통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6개 교통봉사대에 167대가 콜 및 예약접수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방식은 운수업체에 호출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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