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후보 대변인 "선관위 수사의뢰와 김 후보는 관련이 멊다"

민주당 제주도지부가 열린우리당 김우남 후보에 대해 "부정선거를 중단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김우남 후보측이 대변인 7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구태의연한 흑색비방, 네거티브 정치를 개탄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제주시·북제주군 을 선거구 김우남 후보 사무소의 양은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주도선관위가 수사의뢰 한 사안에 대해 김우남 후보측은 일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양은범 대변인은 "선관위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사안 하나만으로 열린우리당과 김우남 후보가 부정선거를 하는 것으로 논리를 비약시키는 것에 대해 무식의 극치 또는 악의적 비방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면서 "이는 선거 판세의 불리함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회해 보려는 얕을 술책으로써 민주당은 더 이상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얕을 꾀와 네거티브한 방법이 아닌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선거에 임해 주기를 주문한다"고 요구했다.

양은범 대변인은 이어 "후보자의 이름을 적시해 공공연하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비방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선법 제251조에 의거,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고 있음을 밝힌다"며 민주당에 대해서 경고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