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채무를 비관해오던 3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졌다.

25일 오후 1시4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에 사는 오모씨(35)가 안방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오씨가 보증 문제로 아내 월급이 압류되고, 은행 대출금으로 투자한 주식 역시 실패해 고민해왔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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