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연예인 내달 4일 제주서 '샷 대결'

한·중·일 3국의 인기 연예인들이 제주의 환상의 그린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06 한·중·일 연예인 골프대회'가 내달 4~5일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과 청정제주 바다가 펼쳐지는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3국 연예인 선수 47명이 참가해 우정의 샷을 날린다.

한국윽 대표로는 2000년 KBS 연기대상과 2001 방송대상을 받은 김영철 단장을 비롯해 2003년 연기대상을 받았던 조재현, 쉬리의 한석규, 대장금의 임호, 정준호, 차승원, 이종원, 김정민, 배동성, 이영범, 임하룡 등 30명이 참가한다.

중국 연예인으로는 중국 북경 올림픽 위원이자 중국 골프협회 부주석인 엔강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가수 쑨난이 단장으로 얼굴을 내밀며, 홍콩의 정상급 연예인인 쩡쯔웨히와 장씽, 리위, 주스모우, 오앙쯔원, 셰뚱나, 허핑, 황거쐔 등 12명이 나선다.

또 일본에서는 영화출연은 물론 쇼 프로그램 사회자로 널리 알려진 오오타케 마코도, 드라마계의 원로 배우인 사이키 시게로, 일본 코미디계의 거장 키타로, 아사히방송 아나운서 유키노 토모요 등 5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전함에 따라 각국의 유명 방송사들이 제주에서 취재경쟁도 벌이게 된다.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를 비롯해 CE-TV, 북경총연보, 북경만보일보 등에서 19명의 취재진이 제주에 들어오며, 일본에서는 니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아사히 신문, 여성지 등이 국내 언론계와 함께 취재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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