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 왕'대회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골프대회

골프메카를 지향하는 제주의 그린에서 펼쳐지는 전국 꿈나무 골퍼들의 대향연인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 선수권 대회에 참여 선수단 규모가 처음으로 1천명을 돌파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동안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주이어골프대회 선수권대회 및 2006 아태 주어니골프선수권대회 선발전에 모두 1003명의 선수가 참석하다.

골프 꿈나무들의 '신인 등용문'이나 '왕중 왕'을 가리는 도지사배 골프선수권 대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초등부 140명, 중등부 354명, 고등부 509명 등으로 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1003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출전해 겨울동안 다가듬은 기량을 4계절 푸른 잔디가 살아 있는 제주그린에서 마음 껏 펼친다.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창설된 도지사 선수권대회에는 제1회때 467명, 2회 670명, 3회 791명, 4회 821명, 5회 843명, 6회 914명, 그리고 7회 대회에는 928명으로 매년 평균 12% 수준의 꾸준힌 신상세로 규모면에서는 세계 최대의 주니어골프대회가 자리잡고 있다.

또 학부모와 코치 등을 포함할 경우 이 기간 중 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출전 선수는 모두 85명으로 고등부 41명, 중등부 30명, 초등부 14명으로 현재 국가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석 박미지, 편애리(이상 제주관광산업고1)와 주니어 상비군에 현정은(제주여중2) 등 유망주들이 출전하고 있어 상위입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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