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대학생 기자단 2기 출범…다양한 지역현안 취재-보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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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 제주의 청춘들의 색다른 시선이 [제주의소리]와 합을 이룬다.

지난해 첫 발을 뗀 [제주의소리] 대학생 기자단이 2기를 꾸린 가운데 지난 10일 제주의소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치렀다.

대학생 기자단은 청춘들의 눈으로 바라본 대학 생활,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쳐놓을 수 있는 기회를 터놓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1기에선 6명의 대학생 기자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활약했다.

지난 3월 한 달 간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휴학생)을 대상으로 2기를 모집했다. 이번 2기 대학생 기자단은 총 8명. 1기 활동만으로는 아쉬웠던 3명의 학생을 포함해 평소 기자를 꿈꿔온 언론인 지망생 등 5명이 합류했다.

이 날 출범식은 위촉식과 더불어 기사 작성법과 사진 촬영, 보도 영상 다루는 법 등 기본교육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기자단 소속 기자들은 학내에서 일어난 일들, 주변의 소소한 사건들, 기존 언론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사안과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제주의소리에 게재된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제주의소리]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기자단과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을 출범해 기존 언론에서 배제되기 쉬웠던 청춘의 목소리를 제주 안팎으로 퍼뜨리고 있다. 색다른 기사 발굴과 더불어 지역 언론계 지평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대학생 기자단 2기 명단.

김규희(제주대 언론홍보), 문준영(제주대 언론홍보), 부민지(제주대 언론홍보), 양다영(제주대 국어교육), 양영전(제주대 언론홍보), 이은지(제주대 사회학), 임지현(제주대 사회학), 전지민(제주대 메카트로닉스) 등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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