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4년동안 친구의 돈을 상습적으로 갈취해 온 중학생이 검거됐다.

제주경찰서는 28일 제주시 노형동 H중학교에 다니는 박모군(13)을 학교폭력 혐의로 검거했다.

박군은 2003년 8월부터 올해까지 초등학교와 한라중 인근에서 J군을 폭행해 약 820회에 걸쳐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1만원씩 총 160여만원을 갈취해 왔다.

박군의 범행은 J군이 끌려갔다는 신고를 받은 후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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