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공무원이 아름답다' 주제 독후감 쓰기… 119 대원 우수작 절반 휩쓸어

'책읽는 공무원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혁신도서 독후감 공모에서 119대원들이 대거 우수작에 선정돼 녹록치 않은 글솜씨를 과시했다.

제주도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직원들의 혁신마인드를 제고하고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읽는 공무원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혁신도서 독후감 쓰기 운동」에서  우수독후감 10편 가운데 5편이 119대원들이 선정됐다. 한마디로 우수작의 절반을 차지한 셈.

이번 혁신도서 독후감 쓰기운동에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혁신도서 111권에 대해 제주도와 직속기관,사업소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19에서는 59명의 직원이 모두 64편의 독후감을 제출했다.

119 관계자는 "이번 혁신도서 독후감 공모에서 직원들이 대거 수상한 것은 지난해  도정혁신 최우수부서 선정에 이은 경사"라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의 대표 부서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독후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 제주도청 정례 직원조회때 열린다

▲ 119 대원 우수작 선정자

○ 최우수 - 1명
● 칭찬의 긍정적 측면을 바라보며 - 서귀포소방서 소방사 김공민
○ 우 수 - 1명
● 긍정적이면서 희망적인 질문을 하자 - 서부소방서 소방사 박시연
○ 가 작 - 2명
● 혁신으로 가는 항해를 읽고 - 서부소방서 소방교 김형근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읽고 - 제주소방서 소방교 이재훈
○ 장 려 - 1명
● 불씨 후기... - 서부소방서 소방교 고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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