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10~16개국 참가....'마칭쇼밴드 챔피언십 대회' 순수 음악 경연대회 '관심'

   
'환상적인 여름의 금빛 나팔의 울림'

제주의 여름밤을 잔잔한 선율로 채율 '제주국제관악제'와 '2006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가 오는 8월 1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국제관악제는 10개국 134개팀이,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마칭쇼밴드 챔피언십에는 16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오는 8월12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제주국제관악제에 10개국 13개팀이 참가하고세계마칭쇼밴드연맹(WAMSB)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2006 세계 챔피언십 제주대회'가 함께 열리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을 주무대로 해 열리는 이번 관악제는 문예회관, 한라아트홀,서귀포시 천지연 야외무대로 옮겨 제주도 전역에 관악의 울림을 선사한다.

또 올해 11번째로 치러지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짝수회로 개최되는 앙상블축제와 함께 제4회 국제 관악콩쿠르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 한층 더 박진감 있고 다양한 관악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같은날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는 마칭쇼밴드 챔피언십은 16개국 41개팀이 참가, 한라체육관에서의 경연과 함께 야구장에서의 퍼레이드 공연과 시가 퍼페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히 이 대회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수준의 순수 음악 경연대회인 만큼  이 두대회가 아시아 지역 최대의 관악 향연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악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시는 "세계마칭쇼밴드연맹(WAMSB)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대회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 대회기간 동안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제주가 세계속에 문화중심 지역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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