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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어하우스 우주(WOOZOO)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옥(PJT OK)의 김정헌 대표. ⓒ제주의소리

JDC대학생아카데미 (7) 김정헌 프로젝트 옥(PJT OK) 대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축으로서 ‘기업’의 역할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30살에 불과한 나이에 보청기 제작회사, 셰어하우스 등의 사회적기업을 이끌며 우리가 고민했던 사회 속 문제를 고민하는 젊은 사회적 기업가를 만나보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5학년도 1학기 일곱 번째 강연이 21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다섯 번째 강사는 김정헌 프로젝트 옥(PJT OK) 대표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등 시민단체에서 일하면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적기업 동아리 넥스터스(NEXTERS: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컨설팅 업체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저소득층을 위한 보청기 제작회사 딜라이트 등에 몸담았다.

현재는 '집(House)'에 대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 옥의 대표를 맡아 첫 번째 프로젝트 우주(WOOZOO)를 기획하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꾸준히 고민했다.

20~30대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우주는 창업, 예술, 음식, 레저 등 테마별 공동주택으로 젊은 세대들의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디자인 컨셉하우스’는 김 대표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우주는 현재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18개가 운영 중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우주는 지난 2013년 서울시의 ‘서울 공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과 문화를 나누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나아가 셰어하우스 우주를 우리나라 20~30대들이 꼭 경험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포함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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