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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 명예 농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사진 제공 =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제주대학교로부터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는 22일 오후 2시 학내 국제교류회관에서 김 위원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개 행정학 박사를 원하는 대부분의 정치인과 달리 김 위원장은 “난 제주도민과 농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농학박사 학위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역시 농민의 아들이다.

제주대는 “1500억원 규모의 제주형 농촌용수 개발사업 추진, 말산업 특구 지정 등 제주 경제 발전과 제주 1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 위원장의 공로를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2200억원 규모의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농어업용 기자재, 면세유 조세감면 기간 연장 법안 개정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제주대는 “김 위원장이 조천, 북촌, 금능 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비 투자금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국가어항에 김녕항이 선정되도록 돕는 등 농업 뿐만 아니라 어업 발전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교인 제주대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문화교류관 건립비 40억원을 확보하고,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업연구소 건립, 제주대학교 병원 신설, 제주대 로스쿨 유치 등이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제주현안 해결에 뚝심과 실천력을 발휘해 지역 리더로서 귀감이 된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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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사진 제공 =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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