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이 오는 24일 총파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은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 조합원 84%가 총파업 투쟁에 찬성했다. 24일 시작되는 총파업은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박근혜 정권 분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공적연금강화 및 공무원 연금 개악 중단 등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30년간 이어진 신자유주의 시장 경제를 무너뜨리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재벌에게 넘기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정면 대결하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노동당은 “우리나라는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한 불안정 노동시장이 커지고 있다. 반노동, 반민중적인 작태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노동당은 총파업투쟁을 적극지지 한다”고 응원했다.

또 “제주도내 노동탄압에 총력 대응하고, 최저 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투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반대 운동 선봉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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