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모바일 기반 차고지증명제 대민행정 혁신시스템 구축'에 당선

차고지증명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제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화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해 평가한 결과 제주시의 '모바일 기반 차고지증명제 대민행정 혁신시스템 구축'사업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당선에 따른 국비 2억6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자부는 지난 달 4일 자치단체 정보화지원사업으로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27개 과제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제주시가 제출한 '모바일기반 차고지증명제 대민행정 혁신시스템 구축'사업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행정자치부의 자치단체 정보화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달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정보생활 도모 및 지역정보화 증진을 위한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정보화 사업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접수 받아 사업의 타당성, 시스템의 전국 확대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을 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기반 차고지증명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의 차고지 증명제 정착을 위한 종합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차고지 운영 관리 시스템, 모바일기반 차고지 현장업무, 거주자 우선관리 시스템 구축, 차고지 증명제 불법.위반 처리 시스템, 차고지 증명제 홍보 콘텐츠 개발 등 6개 분야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정효율 증대는 물론 전국 최초 차고지종합 시스템 개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한 보급.활용되는 등 제주지역 IT업계의 신기술 개발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6개 시스템 개발 및 통합을 골자로 한 주요 사업내용은 ▲ 차고지 증명제 운영/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차고지 현장 업무 시스템 ▲ 거주자 우선 주차 관리 시스템, 차고지 특별회계 관리 시스템, ▲ 차고지 증명제 불법/위반 처리 시스템, 차고지 증명제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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