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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양전형)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국가명승 제92호인 방선문 일대에서 제12회 방선문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선을 흘리는 영구춘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9일 오후 1시30분 오라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촛불점화, 전통기원제례식, 소원말하기 대회, 우리동네 최고 솜씨자랑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신선 찾아가는 숲길 걷기, 영구춘화 봄나들이, 풍류한마당(시낭송·시조창·오카니라 연주), 애랑찾기, 제주도립무용단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방선문을 소재한 시화와 마애명 액자 전시, 사랑의 편지 쓰기, 솔방울에 소원달기, 도자기 만들기, 기상체험관, 사진영상 콘테스트 등도 준비됐다.

무료셔틀버스는 9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KBS앞에서 방선문계곡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문의=오라동주민센터(064-728-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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