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선거구 양당 구도 예상...이상윤 제주시의원 변수

한나라당 고충홍 예비후보가 제10선거구(연동 갑)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31일 심의를 보류했던 고충홍(58), 김영희(58)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심사를 벌이고 예비후보를 당 공천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역인 김영희 의원은 자동 탈락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현역 도의원 탈락은 고석현 의원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제10선거구는 단독 후보를 낸 열린우리당 부임춘 후보(44)와 한나라당 고충홍 후보의 구도로 좁혀지게 됐다.

현재 제10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이상윤 제주시의원은 지역구 선택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이 의원은 이미 한나라당 탈당의사를 굳히고 무소속 출마선언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함게 예비후보군이 가장 적었던 제11선거구(연동 을)는 현직 홍가윤 도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2명으로 좁혀졌다가 최근 김명진 예비후보(43.삼성의료기 대표)가 가세하면서 3자 구도로 변했다. 따라서 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제10선거구와 제11선거구의 후보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 연동지역 제10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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