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1시 현재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는 총 23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는 부친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1세 여성 관광객 1명 뿐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방문(진료)한 적이 있는 도민들에게 가까운 보건소로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손씻기, 재채기 예의 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 제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게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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