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5.jpg
▲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제주지역 43개 읍면동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메르스 여파로 취소됐던 각종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읍면동장들에게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전 메르스 대응 관련 43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원 지사는 영상회의를 통해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 억제의 골든타임으로 제주에 메르스 유입방지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활동 정상화, 도민불안 심리 해소대책 등을 강구해달라"고 읍면동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체육행사, 마을단위 행사, 각종 단체 행사를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도록 함은 물론 전통시장 이용하기, 새마을단체 등 각종단체와 연계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했다.

원 지사는 "읍면동장은 도지사의 얼굴이며, 제주도의 모습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도정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달라진다"며 "주민불안 심리 해소를 위한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