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광복 70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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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국회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전시회. ⓒ제주의소리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와 일본의 역사왜곡 실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국회 동북아 역사왜곡 특별대책위원회, 국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 모임, 국회 아시아번영과 평화포럼, 동북아역사재단, 중국난징 대학살기념관 등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적 진실과 기억’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작품 7점을 비롯해 △중국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기록을 담은 위안부 피해실태 6점 △인도네시아 법정에 선 위안소 1점 △위안부 할머니 등의 수요 시위와 국제연대운동 노력 3점 △최초의 공개 증언자 및 피해자 가족 증언 4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관련 작품 4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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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선 아티스트 신윤주씨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아픔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 등의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창일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과 동아시아 평화구축’ 간담회에서 “동북아시아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침략과 전쟁 등으로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당해왔다”며 “새로운 세기에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되며 한중일이 손을 마주잡고 동북아 평화와 화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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