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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부경찰서 형사 2팀. 가운데 수시특진한 김태홍(42) 경위가 서있다. 제주서부경찰서 사진 제공.
제주서부경찰서 형사2팀 김태홍(42)경사가 경위로 특진했다.

김 경위는 지난 30일 경찰청이 실시한 3차 수시특진 심사에서 범죄자를 신속히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진의 영예를 누렸다.

1999년 공직에 입문한 김 경위는 파출소에서 2년 동안 근무하다 형사팀에 지원해 13년간 형사사건을 담당하며 궂은 일을 맡아 왔다.

그동안 수많은 특진자가 있었지만, 전국 형사들을 제치고 수시 특진한 사례는 제주에서 김 경위가 최초다.

특히 다른 지방에 비해 경찰 인력이 부족하고, 열악한 제주에서 수시 특진자가 나와 제주경찰에 고무적이다.

김 경위는 “앞으로도 외근 형사로서 제주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놀수 있고, 심야시간대 노약자들이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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