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를 통해 여권을 위조했던 40대 남성 2명이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송모씨(49.남제주군 표선면)와 강모씨(47.서울시 금천구)를 여권위조 혐의로 검거했다.

일본에서 불법 체류한 전력이 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되자 송씨는 지난 2001년 7월, 강씨는 2005년 2월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도용하는 방법으로 브로커에게 1200만원씩 주고 위조여권을 만들어 일본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공문서 위조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고, 브로커 검거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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