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진철훈 예비후보가 "제주 대표 문화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철훈 후보는 8일 제15회 제주 왕벗꽃 축제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을 찾아 주말 나들이 나온 도민들과 함께 모처럼의 여유로운 마음으로 벚꽃 향연을 만끽했다.

진 후보는 “제주도에서도 매년 많은 축제들이 열리지만 아직까지는 먹거리 위주의 행사를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진 후보는 "앞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주도라는 문화.관광의 명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축제를 기획, 선정 집중 육성할 필요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후보는 축제의 일례로 전세계인이 마음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기고 체험하고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세계인의 “광장”으로서의 세계음식문화축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진 후보는“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 건설의 마스터플랜에 반드시 세계적인 축제를 만드는 사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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