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 38편 긴급 투입 수송

9일 오후 4시부터 결항됐던 제주발 항공기 운항이 10일 오전 부터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10일 오전 6시 40분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201편을 시작으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7시 제주-김포 OZ 8901편으로 첫 항공기를 띄웠다

9일 오후 제주 북부 상공에 갑작스럽게 몰아친 돌풍(윈드 시어)으로 서울-제주편은 오후 3시 부터, 제주-서울편은 오후 4시 15분 항공편부터 결항되면서 제주 출발 47편, 제주 도착 50편 등 총 97편이 무더기 결항됐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오후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1만 5000여명의 탑승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하루동안 특별기 38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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