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패륜적 동생이 구속됐다.

제주경찰서는 10일 김모씨(33.제주시 월평동)를 폭력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일 큰형(43)의 집에 들어가 아무런 이유없이 잠을 자던 형의 복부를 짓밟아 찰과상을 입혔다. 또 다음날이 5일에도 알루미늄 냄비로 머리를 구타했다.

또 김씨는 6일 둘째형(41)에게도 칼로 "다 죽여버린다"며 협박하는 등 패륜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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