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80억원...벽강종합건설과 계약 체결

제주시 막은내 시영연립 남측에서 신성여고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80억원(보상비 36억원과 공사비 44억원)을 들여 막은내 시영연립 남쪽~신성여고간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6일 건설업체 벽강종합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길이 1.6km, 너비 20m에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될 이 도로사업은 중앙정부로부터 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08년 10월이 준공 목표다.

갓길 부분에는 보행자가 많지 않은 지역임을 감안해 천연잔디를 식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성여중.고와 제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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