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중국 북경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관련 사진전이 개최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개발센터)는 10일 중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인 리 지안후이씨를 초청, 10일간 제주 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오는 5월 북경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사진전 개최를 위한 사전작업 개발센터는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중국 북경에서 'Jeju, Always in Season'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간담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작가 리 지안후이씨가 제주에서 촬영한 사진작품으로 진행된다.

김철희 개발센터 부이사장은 "북경에서 열리는 사진전 행사는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광지로서의 제주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리 지안후이씨가 이번 촬영을 통해 중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십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작가 리 지안후이씨는 10일 개발센터를 방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앞으로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하게 될 제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리 지안후이씨는 20여년의 경력을 지닌 중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로 1995년 ‘AGFA선정 중국 10대 사진작가’, ‘Photographic reversal film photography awards 10대 사진작가’ 에 선정됐고 그외 중국내·외 사진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중국 사진작가협회 교육부에서 편집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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