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 후보,복지환경 5대 공약 추가 발표

열린우리당 제주시·북제주군 갑 선거구의 강창일 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하고 깨끗한 풍요로운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후보는 이날 오후2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요양 보장제도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미 링컨센터 제주유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5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강창일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제주발전을 위해 실천한 10대 입법공약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강창일 후보는 "2007년 전국적으로 실시 예정인 '공적노인요양보험'을 제주도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당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적노인요양보험은 기존의 건강보험과는 별도로 뇌졸증·치매 등으로 6개월 이상 간병·수발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질환자와 45세 이상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도와주기 위해 제동되는 보건·의료·요양·복지 등의 보호서비스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강창일 후보는 "전국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제주만 천연가스(LPG) 공급망이 구축되자 않고 있다"면서 "국제자유도시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수급 안정 및 청정환경 유지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LPG 공급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강창일 후보는 또 "세계적인 종합문화예술센터인 링컨센터를 제주에 유치하겠다"면서 "미 줄리어드음대 ,뉴욕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을 보유한 링컨센터가 제주에 유치된다면 기존 1%에 불과한 세계 속의 제주의 인지도를 대폭적으로 끌어올림은 물론, 외자유치에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일 후보는 이어 "장애인과 무의탁 노의,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등급과 인건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국가보조금을 홥고하고 기업수익금의 사회환원 등 필요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쾌적한 제주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시에서 추진 예정인 에코(생태) 체험센터와 재활용품 선별집하장 신축지원에도 최대한의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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