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선거인단 3000명 투표에 여론조사 결과 20% 반영

12일 오후1시20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기호1번 현명관 후보와 기호2번 강상주 후보와의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대회는 선거인단 3000명과 1500명의 도민 여론조사로 결정난다.

당헌당규에 따라 도당 대의원 20%, 기간당원+일반당원 30%, 일반 도민공모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합산 다득표자가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로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당원선거인단(도대회 대의원 199명+선출직대의원 551명) 750명(전체의 2/8) ▲대의원이 아닌 당원선거인단(당원협의회 추천당원 선거인단 300명+당원선거인단 825명) 1125명(전체의 3/8) ▲일반 도민공모 선거인단 1125명(전체의 3/8)으로 구성된다.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경선 전날인 11일 오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여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12일 오후5시 선거인단 투표종료 선언 후 투표결과에 합산, 발표된다.

여론조사 득표수는 선거인단 총유효투표수에 20%를 곱한 후 현명관 강상주 후보가 얻은 득표비율을 곱해서 나온 투표수가 된다. 

예를 들어 선거인단 3000명 중 총유효투표가 2000명이고, 여론조사에서 A후보 45%, B 후보가 55%을 얻었다고 가정할 경우 A후보 여론

조사 득표수는 180표(2000명×20%×45%)가 되고 B후보는 220표(2000명×20%×55%)가 된다. A후보와 B후보는 이를 선거인단 득표수에 더하면 자신의 총득표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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