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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 양봉관 서귀포오석학교 교장, 왼쪽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 사진제공=서귀포오석학교. ⓒ제주의소리
서귀포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평생교육시설 중 하나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귀포오석학교(교장 양봉관)가 큰 상을 받았다.

서귀포오석학교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 부문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단위에서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여준 사회 각계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일보사가 주관한다.

서귀포오석학교는 "이번 수상으로 뒤늦게 글을 배우려는 서귀포 시민들의 배움의 마중물이자, 지역 평생학습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문해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오석학교는 교육청 등록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1967년도 개교해 성인, 어르신, 결혼이주민, 학업중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성인 문자해득과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비 학력보완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졸업식에서는 늦깎이 학생을 포함한 수료자 20명과 졸업생 20명을 배출했다. 이날까지 서귀포오석학교가 배출한 졸업생은 1395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11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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