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세번째 강의 15일 오후4시...최영미 나비스피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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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나비스피치 대표. ⓒ제주의소리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처럼 사람과의 대화, 소통은 큰 힘을 발휘한다. KBS 9시 뉴스 앵커를 비롯해 20년 동안 공중파 아나운서로 활동한 ‘말하기 고수’에게서 올바른 대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5학년도 2학기 세 번째 강연이 15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세 번째 강사는 최영미 나비스피치 대표다.

최 대표는 대학방송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1984년 춘천MBC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해 이듬해부터 2002년까지 KBS아나운서로 활동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 굵직한 순간들이 최 대표의 목소리로 국민들에게 전달됐다.

국내 최초 장애인프로그램 ‘내일은 푸른하늘’의 최장수 진행자이자 TV장애인 프로그램 ‘사랑의가족’ 초대진행자 겸 최장수진행사로서 한국 방송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 대표는 30대 기혼 여성아나운서라는 위치임에도 KBS정오뉴스, 5시뉴스, 뉴스파노라마 그리고 '방송 진행의 꽃'이라는 9시뉴스 앵커까지 올랐다.

아나운서의 본질은 외모가 아닌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한 덕분이다.

2002년 KBS에서 퇴사하면서 국악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04년부터는 후배양성의 길에 매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강의에서 ‘작은 목소리라도 사람들의 가슴에 오래 남는 말을 가르치자’는 교육관으로 올바른 말하기와 소통법은 무엇인지 제주 대학생들에게 조언한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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