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일곱 번째 강의 27일 오후 4시...철학자 강신주 강연


‘N포시대’라는 원치 않는 수식어가 청년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요즘, 솔직하게 감정을 보듬는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가 제주 대학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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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주 박사.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5학년도 2학기 일곱 번째 강연이 27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일곱 번째 강사는 철학자 강신주 박사다.

강 박사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공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전공서적보다 인문분야 책을 더 많이 읽으며 자연스럽게 철학의 길로 향했다.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거리의 철학자’, ‘철학계의 아이돌’, ‘스타 강사’ 등의 표현은 강 박사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MBC라디오 <색다른 상담소>를 시작으로 KBS TV <아침마당>,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SBS TV <힐링캠프> 등 많은 매체에 출연했고 딴지일보 팟캐스트에서도 속 시원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다상담> 등의 저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많은 분들과 강연으로 만나는 중이다.

강 박사의 돌직구 화법을 누군가는 다소 불편하다고 하지만, 솔직 당당하게 핵심에 접근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대학 강단에서만 오고가는 철학, 딱딱하고 동떨어진 철학이 아닌 생활 속 우리 옆에 있는 철학을 모토로, 많은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는 강신주 박사. 

그는 이번 JDC대학생아카데미에서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이란 주제로 제주도 청년들에게 시원하면서 따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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