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6132954_711.jpg
▲ 출처: 방송캡처

26일 상주터널 내에서 벌어진 폭발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119 소방대원들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자체적으로 119 소방대원이 수학여행 일정을 함께하는 동행사업을 도입했다.

26일 상주터널 폭발사고 현장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신대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2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있었다. 

상주터널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함께 탑승한 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장 2명이 즉시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을 안정시켰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상주터널을 빠져나와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큰 동요 없이 상주터널 사고로부터 대피한 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반 만에 다시 수학여행지인 경주로 출발할 수 있었다.

한편 상주터널 폭발사고는 인화물질인 시너를 실은 트럭에서 처음 불길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